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멋지다! 마사루 (문단 편집) ==== 번안인가, 창작인가? ==== 한국어 번역판은 한국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요소를 전부 갈아치웠으며, 특히 한국인이 알기 힘든 패러디를 일반적인 개그로 변형시킨 경우가 많다. 이해하기 어려운 말장난이나 패러디 덕분에 국내에 퍼지며 만들어진 애니메이션판의 자막은 발매된 코믹스를 기준으로 작성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마사루가 화자인 홍수일(후지야마 오코메츠부)에게 별명을 붙여줄 때 후보로 올린 별명은 게로샤부와 후밍이였지만, 한국에서는 똥뚜껑과 후멍으로 교체되었다. 특히 후멍의 경우, 본래의 후밍과 발음은 비슷하지만, 우연인지 아닌지 후멍의 한국어 뜻은 똥뚜껑보다 무섭게 들릴 수 있다.[* 후밍은 일본 여성 연예인의 별명이지만 후멍은 '''뒷구멍'''이라는 뜻이다.] 처음에 마사루가 메소란 말을 하다가 갑자기 헛기침을 하며 후멍이 메소가 뭔지 의문을 품는 장면은 마사루가 그냥 말을 꺼내다가 헛기침을 하는 장면으로 바뀌었으며, 후멍은 왜 말하다가 헛기침을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또한 상대 머리에 肉자를 적는다고 발언한 장면도 바뀌었다. 본래 해당 신은 만화 [[근육맨]]의 주인공 [[근육 스구루]]의 이마에 肉, 시종인 [[알렉산드리아 미트 |미트]]의 이마에 にく(고기)가 쓰여 있는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본 작품 외에도 다양한 장면에서 등장한다). 다만 역자가 이걸 몰랐던 모양인지 직역하여 고기로 번역해버려 마사루가 뭔가 훨씬 더 이상한 사람으로 비치게 된다. 또한 이후 마사루가 양아치들의 이마에 肉를 쓰고 야구모자로 울트라맨 머리를 만든 후, "근육맨이랑 똑같아!"라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정육점에서 파는 매달린 고기(...)랑 똑같아'라는 무서운 대사로 교체하였다. 주인공의 사이코스러움이 더 극대화된 예.[* 이외에도 '좋은 땀을 흘렸다(이이 아세 카이타/いい汗かいた)'라는 단골 대사 대신에 '좋은 수염을 그렸다(이이 히게 카이타/いいヒゲかいた)'라는 언어유희 대사도 나오는데 이를 어찌 번역하겠는가...] 샤론(캐서린)의 "오쿠레 형!"[* 1980년대에 유명했던 실존 개그맨. 예명은 Mr.오쿠레(Mr.オクレ)이고 비쩍 마른 외모를 가지고 있다. 방송에서는 다른 출연자에게 오쿠레 니상(오쿠레 형)이라고 불렸다.]은 '''날아라 [[슈퍼맨]]'''이라는 압도적인 대사로 변경되었다. 2000년대초 국내에서 제작된 애니판 아마추어 자막에선 이 부분의 자막이 일본어 발음인 '오쿠레 니상'을 잘못 알아들은 것인지 "오크라데이션!"이라는 의미불명이면서도 [[나름]]대로 꽤 웃기는 문장으로 번역되었다. 이 외에도 후반까지 변경점은 매우 많지만, 상당수가 오히려 이 만화의 막 나가는 [[포스]]를 더욱 강화시킨 [[초월번역]]이 되었다. 원작은 제대로 알고 보면 패러디를 깔아둔 개그 만화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지만, 국내판은 상기한대로 너무 괴기하게 번역된 탓에 정말로 뭘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정신나간 만화가 되어버렸다. [[슬램덩크]]처럼 의역과 현지화가 너무나 완성도 높게 이루어진 사례로 꼽히며, 이런 요소들이 오히려 한국 팬의 숫자를 늘렸다는 의견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